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데이트 앱으로 만나 총 겨누고 차량·현금까지”…2만불 피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지난 4월 28일 미드윌셔 지역에서 발생한 폭력 강도 및 총격 사건과 관련해 4명의 용의자를 공개 수배하며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한 유명 데이팅 앱에서 만난 여성과 자정 직후 오시덴털 블러버드 100번지 인근 외진 장소에서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만남은 곧 범행으로 이어졌다.   피해자가 차량 안에서 여성과 대화를 나누던 중, 흑인 남성과 또 다른 여성 두 명이 검정색 닷지 차저 또는 챌린저 차량을 타고 현장에 도착했다. 남성은 곧바로 피해자의 차량 문을 열고 총을 겨누며 휴대전화와 개인 물품을 요구했다.   총기를 소지한 남성 용의자는 브라운색 멜빵바지와 파란색 티셔츠를 착용한 20~30대의 수염 난 흑인 남성으로 묘사됐다. 그는 피해자 쪽으로 총격을 가했으며, 피해자는 차량을 두고 급히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약 3시간 뒤인 오전 3시경, 용의자들은 현장으로 돌아와 피해자의 차량을 훔쳐 여러 시간 동안 운전하면서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무단 결제 및 송금을 통해 약 2만 달러 상당을 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 중 한 명인 히스패닉 여성은 17세에서 25세 사이로 추정되며, 범행 당시 갈색 셔츠와 회색 운동복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또 다른 히스패닉 남성은 수염과 ‘맨번(남성 올림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었으며, 흰색 티셔츠에 빨간 바지, 흰 신발을 신고 있었다.   LAPD는 사건 수사에 협조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으며, 램파트 강력반(213-484-3651) 또는 익명 제보처(800-222-8477, www.lacrimestoppers.org)를 통해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AI 생성 기사데이트 차량 챌린저 차량 남성 용의자 히스패닉 남성

2025-05-24

LA 식료품점 주차장서 총격…히스패닉 남성 사망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벨(Bell) 시의 한 대형 할인마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성인 남성이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사건은 5월 12일(월) 밤 늦게, 벨 시에 위치한 Smart & Final Extra! 매장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LA 경찰은 총상 피해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피해 남성은 주차장에서 총격을 당한 후 차량을 몰고 잠시 이동한 뒤 도로 위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LA 카운티 셰리프국 중위는 “총격은 주차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는 차량을 몰고 플로렌스 애비뉴 북쪽 셔먼 웨이(Sherman Way)까지 이동했지만, 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고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량 전면이 크게 손상되고 뒷유리창이 산산조각 난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상반신에 복수의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피해자는 성인 히스패닉 남성으로만 알려졌으며, 용의자 신원이나 차량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   총격 동기 역시 현재 조사 중이다. 수사 당국은 주변 감시카메라 영상 확보와 목격자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AI 생성 기사식료품점 히스패닉 히스패닉 남성 성인 히스패닉 매장 주차장

2025-05-13

히스패닉 남성, 출근길에 무차별 폭행…“죽을 줄 알았다”

캘리포니아 잉글우드(Inglewood)에서 출근길이던 한 히스패닉 남성이 인종적 비방과 함께 잔혹한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살해당할 줄 알았다"며 당시의 공포를 생생하게 증언했다.   폭행 사건은 지난 4월 15일 오전 6시 40분경, 하비에르 이바라(Javier Ibarra·41)가 자택 앞에서 출근을 위해 대문을 여는 순간 발생했다.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한 남성이 이바라의 트럭 뒤편에서 돌연 달려와 머리를 가격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용의자는 초록색 후드티와 트레이닝복,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상태였다.   “그가 ‘꺼져, 이 멕시코인 XX야. 널 혐오해!’라고 외치더니 곧바로 주먹질을 시작했어요.” 이바라는 당시를 떠올리며 말했다.   이바라는 머리를 집중적으로 얻어맞은 끝에 바닥에 내던져졌고, 얼굴 전체에 피를 흘리며 고통에 몸부림쳤다. “눈이 완전히 부어서 감기지 않았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폭행 당시 아내도 집 밖으로 나왔다가 상황을 목격하고 곧바로 휴대폰을 가지러 다시 안으로 들어갔지만, 그 사이 가해자는 도주했다. 그는 이바라의 집 열쇠까지 들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30~40세 사이로 키는 약 6피트, 체중은 약 200파운드로 추정된다. 범행 후 도주한 차량은 은색, 청색 또는 녹색 계열의 쉐보레 말리부 세단으로 알려졌다.   AI 생성 기사히스패닉 출근길 히스패닉 남성 무차별 폭행 폭행 사건

2025-04-30

둘루스·로렌스빌 업소에 도난 강도 사건 잇달아

  둘루스와 로렌스빌 등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 업소들에 도둑과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3시쯤 둘루스 새틀라이트 불러바드 선상에 있는 한인 업소 ‘닥터 J 카이로프랙틱’에 도둑이 침입해 현금 80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용의자를 공개하며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파악됐다. 키는 5피트7~10인치 정도이며, 검은 머리에 수염이 있었다. 빨간색에 노란색 동그라미가 그려진 그래픽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로렌스빌 둘루스 하이웨이 선상에 있는 편의점에서 지난 3일 무장 강도가 침입해 직원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게 CCTV에 찍힌 남성은 눈썹 사이와 양손에 문신이 있으며, 직원을 살해한다고 위협 후 도주했다.   아울러 지난 5일 뷰포드(2655 Buford Highway) 셰브론 주유소 내 편의점에 도둑이 3명 침입해 담배를 훔쳐갔다. 용의자들은 모두 신장이 약 5피트 5~8인치 정도로 비슷했으며, 몸무게도 130~140파운드 나갈 것으로 파악됐다.   세 용의자들은 사건 당시 모두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있었다. 한 명은 팀버랜드 스타일의 부츠를, 한 명은 검은색 언더아머 운동화를, 한 명은 노란색 언더아머 백팩을 메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위 세 사건과 관련해 제보할 사항이 있다면 404-577-8477 또는 770-513-5300로귀넷 경찰에 연락할 수 있다.   지역 업소들에 이처럼 절도, 강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귀넷 경찰은 업주들에게 안전대책 팁을 공유하며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우선 금전 등록기(캐시 레지스터)를 비우고 잠가놓지 말라고 경찰은 조언한다. 또 가게 외부와 내부를 밝게 조명하고, 영업이 끝난 뒤에도 내부에 불을 켜놓을 것을 당부했다. 주차장도 밝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문은 밖에서 침입하기 힘들도록 잠금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하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영업이 끝나고 밖에서 닫을 수 있는 셔터 등의 설치도 고려해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창문을 가리는 덮개, 장애물, 나무 등을 치우고 밖에서도 내부가 잘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윤지아 기자용의자 도난 도난 사건 히스패닉 남성 하이웨이 선상

2024-05-1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